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 저소득 노인세대에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관장 박승우)은 최근 저소득 노인세대에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현대위아 전체 임ㆍ직원이 참여하는 급여 1%나눔활동으로 진행됐으며 매월 자동납부형식으로 모인 성금 중 1천50만 원을 지원받아 가스안전차단기를 구입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저소득 노인세대 224가구에 설치했다.

복지관은 또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가 있으면 추가로 모집해 14가구에 설치할 예정이다.

가스안전차단기 지원을 받은 청계동 거주 어르신 부부는 “나이가 들면서 음식을 하다가 가스 잠그는 일을 잊어버리는 일이 자주 발생했는데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해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고 했고 부곡동에 거주하는 A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식사 준비를 하면서 혹시나 무슨 일이 일어날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로 우려가 해소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승우 아름채노인복지관 관장은 “급여 1%나눔활동으로 성금을 기부한 현대위아 임ㆍ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가스안전차단기설치로 어르신들이 가스사고로 인한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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