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송랑유치원, '집콕 놀이꾸러미'로 원격학습 지원

양주 송랑유치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유아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집콕 놀이꾸러미로 원격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송랑유치원은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원격수업기간 동안 유아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유아 주도의 놀이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원격수업 놀이꾸러미를 ‘드라이브 스루’로 배부했다.

놀이꾸러미에는 연령별 특성에 따라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활동 자료와 다양한 놀이자료를 담아 유아들이 가정에서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녀와 시간을 보낼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놀이방법을 동영상으로 안내했다.

송랑유치원은 이번 원격수업 기간뿐만 아니라 3~5월에도 원격수업 놀이꾸러미를 두 차례 택배로 배부했으며, 5월 27일 등교수업 이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기간에도 매주 놀이꾸러미를 가정으로 보내 가정 내 학습을 지원했다.

송랑유치원 김수영 원장은 “앞으로 유아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 하고 학부모와의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놀이꾸러미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유아들의 학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집콕 놀이꾸러미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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