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비대면 온라인 건강증진사업 ‘양주 On-Health’ 노하우를 전국에 알린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 교육과정에서 전국 비대면 건강증진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국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관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 건강수준 등을 반영한 보건사업계획 수립과 구체적인 목표 설정에 따른 사업 수행 등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코로나19로 대면교육 위주의 건강증진사업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사회흐름에 발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 건강증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낮아진 신체활동률을 향상시키는 ‘위아(WE ARE)양주 홈트’, 면역력 향상을 위한 ‘우리아기 감성톡톡 교실(Live 방송)’,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베리굿 건강챌린지’, 무너져가는 우리아이 영양 밸런스를 위한 ‘영양사업’ 등이다.
사례 강의는 신체활동(위아양주홈트, 건강챌린지), 한의약(우리아기 감성톡톡교실), 영양(아삭아삭 건강꾸러미), 심뇌혈관(베리굿 건강혈관 챌린지) 등 4개 분야 사업 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오는 25일까지 4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강의 플랫폼 ‘ZOOM’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양주 On-Health’가 온라인 건강증진사업의 성공적 우수 사례로 알려지면서 타 공공기관으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양주시가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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