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정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원주목장 등 양주시 축산농가 6곳이 신규 지정됐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관내 깨끗한 축산농장은 한육우 13곳, 낙농 16곳, 양계 7곳, 양돈 3곳 등 모두 39곳이 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사육밀도, 사양관리, 환경오염 방지,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를 청결하게 관리해 악취발생, 환경오염 등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상생과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농가이다.
지정된 농가에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정기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시는 가축분뇨 처리, 축사시설 현대화, 악취 저감 등 각종 친환경 축산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을 80여곳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축산분뇨 악취 저감과 철저한 방역관리를 위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축산환경 개선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