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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영신지구 행안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

승인 2020-09-20 14:08
박명호 기자 samguri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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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행안부가 공모한 내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평택시 지제역 주변 영신지구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영신지구는 총사업비 320억원(국비 160억원ㆍ지방비 160억원)을 확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신지구 정비사업은 지제역 주변 도일천(지방하천) 4.9㎞ 구간의 제방과 호안시설 보강, 집중호우 시 하천수위 상승으로 내수배제 불량개선을 위한 유수지와 펌프장 신설 등이 포함됐다.

시는 올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택시는 앞서 영신지구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해줄 것을 경기도에 신청했고 지난 5월 신동의 평택시 안전총괄과장의 행안부 공모 발표와 현장실사 등으로 사업 필요성을 알리며 선정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영신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집중호우 시 발생했던 지제역 주변 1번 국도의 상습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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