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통시장 2곳에 발신자 전화번호 관리시스템 운영

광명시는 지난 21일부터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등 2곳에 발신자 전화번호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석연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서다.

전통시장별로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기록이 자동으로 남는다. QR코드 인증방식보다 간편해 모든 연령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수기대장 작성 보다 더 안전하다.

시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의, 광명전통시장 4곳, 새마을시장 2곳 등에 안내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발신자 전화번호 관리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하실 때는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 방역점검반을 운영해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 등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회는 하루 2차례 방역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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