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다음달 30일까지 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공급 추천 대상 기업들을 모집한다.
시의 자족기능을 회복하고 경제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는 의왕고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9천398㎡(4개 필지) 규모의 용지에 첨단기업 등 업무시설과 벤처기업집적시설, 지식산업센터,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의 입주가 가능하다.
유치 업종에는 제한이 없고 국내ㆍ외 개별법인 또는 연합체면 신청할 수 있다. 고천지구 기업유치사업의 비전 실현을 위한 첨단 소재와 부품, 장비 및 바이오메디컬과 모빌리티 관련 사업 등 권장 유치 업종은 우대한다.
투기적 접근방지 및 실입주 목적의 기업 유치를 위해 자가 사용비율 50% 이상의 기업과 본사 이전 기업 등에 가점이 부여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시청 기업지원과 투자유치팀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 LH에 추천해 계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고천지구 기업유치사업은 의왕시가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에 적합한 우수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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