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28일 광덕고교에서 건물매입형 공립단설유치원 3개 유치원을 신설하기 위한 학교설립계획심의위(설립위)를 열고 유치원 개원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건물매입형 공립유치원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립 유치원을 매입한 뒤 이를 리모델링 등 시설공사를 통해 공립단설유치원으로 전환, 개원하는 유치원을 말한다.
대상 유치원은 바다유치원과 신길유치원, 해여림유치원 등 3곳이다.
설립위는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이들 유치원에 대한 개원시기 및 개원 규모, 개원에 따른 자세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ㆍ자문했다.
이동흡 안산교육장은 “오늘 위원회를 통해 건물매입형 유치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며 “새롭게 개원하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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