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사업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하남시가 처음 도입,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었다.
학교방역 안전지킴이는 대면 수업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 입구 발열 체크, 방역 소독, 급식 안전 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는다.
초ㆍ중ㆍ고교 37곳에 91명이 배치돼 있다.
근무시간은 주 20시간으로 급여는 월 100만원이 지급된다. 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 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으로 선발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다른 지자체에도 전파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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