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도의회와 함께 여성들의 취업 위한 지원에 나선다.
13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박은경 의장과 집행부 관계자 그리고 성준모 도의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여성들의 취업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 경력 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기능 확대 차원에서 현재 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안산여성 종합 커뮤니티센터(가칭)’와 연계한 공간 활용 등 여성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대책을 검토했다.
의원들은 일하기센터의 업무 역량 강화가 지역 여성 취업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조직 확대 및 업무 공간 확충을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공간 활용을 위해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투입되는 재원 마련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국도비와 시비 확보에 힘쓰는 한편 일하기센터의 기능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에 박은경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회적 약자층의 실업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여성들의 취업 지원 활성화는 시의적절하고 매우 중요한 의제”라며 “이번 논의가 시의회와 시ㆍ도의회가 성공적으로 협업한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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