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위원장 홍원길, 이하 행복위)는 22일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와 금천구 위기가구통합지원센터 등을 견학했다.
위기가구 발굴시스템 등 선진 사례에 대한 접목방안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견학에는 집행기관 담당 부서장들도 함께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위기발굴 시스템을 비교하고 통합지원센터 추진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를 방문한 일행은 김설희 소장으로부터 ▲상담소 개관 동기 ▲조직구성 및 예산규모 ▲업무진행체계 ▲주요 사업 및 지원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와 함께 실무를 담당하며 겪었던 고충과 이를 극복해 온 다양한 경험 등을 전해 들었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는 민간영역으로 여겨진 분야를 공공시설로 끌어온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는 곳이다.
이어 금천구 위기가구통합지원센터로 발걸음을 옮겨 학대예방 경찰관인 김승규 경위로부터 ▲예산규모 및 운영구조 ▲피해자 보호지원체계 ▲주요 활동사항 등을 청취했다.
금천구 위기가구통합지원센터는 가정폭력을 행정기관 및 상담기관 등과 연계해 피해자를 지원한다. 지난 2018년 11월 개소해 운영되고 있다.
홍원길 위원장은 “오늘 방문한 두 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운영사례를 연구해 김포시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갖춰 위기가정의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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