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동두천시를 가로 지르는 신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급 소독작업과 함께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이 야생조류 분변은 지난 26일 채취됐으며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다.
AI 고병원성 바이러스 여부에 대해 확진판정을 받으려면 빠르면 2~3일, 늦으면 5일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주시는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한 남면 상수리 104-39 일대에 대한 소독작업을 벌인데 이어 검출지역 반경 10㎞에 위치한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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