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프리미엄아울렛 4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이하 스페이스원)’이 6일 오픈한다.
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스페이스원은 4~5일 이틀간의 프리 오픈에 이어 6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수도권 동북부 상권의 첫 프리미엄아울렛인 스페이스원은 기존 교외형 아울렛에 미술관·공원 등 문화·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국내 첫 갤러리형 아울렛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영업면적 6만2천393㎡로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이곳은 국내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깝고, 북부간선도로와 수도권제1순환도로(구리IC·남양주IC)와 인접해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접근이 쉽다. 특히 인근에 왕숙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인천 송도와 경기 마석을 잇는 GTX-B노선 건립사업, 3㎞ 떨어진 양정역 복합단지 개발사업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
현대백화점 측은 프리미엄아울렛 중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까운 최적의 입지조건, 문화·예술을 결합한 갤러리 형태의 매장 구성, 사계절 쾌적한 쇼핑 환경 제공, 인지도 높은 310여개 브랜드 입점 등을 앞세워 스페이스원을 수도권 동북부 쇼핑·문화 랜드마크로 키워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남양주·구리·의정부·하남 외 양주·포천·가평 등 경기 동북부 상권 고객까지 최대한 흡수, 오픈 첫해 매출 3천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은 스페이스원 전체 매장에 대한 방역 및 소독은 물론 대형 다중인식 발열체크기 설치, 전 직원의 발열 패치 부착 마스크 착용, 비접촉식 엘리베이터 운영, 주요 대기 동선인 1m 간격 발바닥 스티커 부착 등 국내 오프라인 매장 최고 수준의 방역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주민들도 반색하고 있다. 다산동 주민 박모씨(38)는 “국내 최고 프리미엄아울렛이 집과 가까운 곳에 들어온다니 기대된다.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스페이스원의 입지적 강점과 다른 프리미엄아울렛에서 경험할 수 없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국내 프리미엄아울렛의 새로운 가치와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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