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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내년 2월까지 AI집중방역기간 운영…차단 방역 강화

승인 2020-11-05 11:54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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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집중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AI 바이러스 지역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시는 방역기간 동안 지역 내 철새도래지 주변 산책로 출입을 통제하고 가금농가의 가금류 반ㆍ출입을 제한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양계와 계란 등 가금 관련 축산시설을 방문하는 차량은 은현면 도하리 농촌테마공원 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소를 방문, 반드시 소독을 마치고 소독필증을 휴대해야 한다.

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AI 차단방역을 위해 고병원성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큰 철새 서식지인 남면 검준공단 일원 신천과 입암천 수변도로 일부 구간 내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새도래지를 출입한 사람의 신발이나 차량의 바퀴가 분변에 오염된 채 농장에 출입하면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다”며 “AI 집중방역기간 동안 철새도래지 출입통제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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