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항공고 항공분야 교육 강화…4차산업 인재 육성

경기도의회 유근식 의원(가운데)과 박덕동 의원(오른쪽)이 Bingo 503기 엔진을 견학하고 있다. 경기항공고등학교 제공
경기도의회 유근식 의원(가운데)과 박덕동 의원(오른쪽)이 Bingo 503기 엔진을 견학하고 있다. 경기항공고등학교 제공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오세춘)가 최근 실습용 항공기 도입에 이어 드론교육 강화에 주력하는 등 4차산업을 선도하는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기항공고는 먼저 지난 9월 학생들의 숙원인 항공기 교재로 ‘Bingo 503 경비행기’를 도입하면서 항공 전문학교 위상을 갖췄다.

지난달 28일에는 드론재난협회 소속 오세훈 강사를 초빙해 최신 드론 트랜드와 진로 및 실제 드론 운영법 등을 교육하는 드론 특강을 열었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유근식·박덕동 도의원이 참석해 특강이 끝난 후 항공영상미디어 학생들과 이론 및 실기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의회 유근식 의원(왼쪽)이 경기항공고등학교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항공고등학교 제공
경기도의회 유근식 의원(왼쪽)이 경기항공고등학교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항공고등학교 제공

유근식 의원은 이날 실기과정을 마친 후 항공정비의 근간이 되는 특수용접 등 뿌리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유 의원은“열정적인 선생님과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 동안 특성화고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경기항공고가 드론교육의 중추적인 역할과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항공고는 항공기·드론분야 이론 및 실기 교육 강화를 통해 4차산업을 선도하는 인재 육성의 산실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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