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아이디어 공모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상 수상
양주시는 시가 추진하는 주거지역 내 공설묘지 개발을 통한 장애인복지타운 조성사업이 국무조정실 주관 ‘2020년 생활SOC 아이디어 우수사례 홍보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생활SOC에 대한 우수사례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생활SOC 정책에 반영하고 대국민 생활SOC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인근 신도시 중심지역과 가까운 삼숭동 일원의 공설묘지를 재개발해 지역 내 사회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는 주거지역 내 공설묘지 개발을 통한 장애인복지타운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복지지원 등 균형있는 복지정책을 위해 보육ㆍ체육ㆍ복지ㆍ일자리ㆍ재활 등 단일용도 시설을 복수시설로 복합화 하게 된다.
공동묘지가 무분별하게 들어선 삼숭동 일대에는 많은 무연고 묘지가 방치돼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유휴부지로 장애인복지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현재 장애인종합복지타운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 곰두리어린이집, 삼숭실내체육관 등 사회기반시설이 입주해 있으며 장애인재활서비스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등이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 직업능력 향상을 비롯한 재활기반 마련 뿐만아니라 장애인 통합지원 솔루션 제공 등 교육ㆍ치료ㆍ직업ㆍ의료 기능 집적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기존 생활SOC시설을 재배치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사회적 소외계층의 편익증진을 위한 사회복지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원활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차별없는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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