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 하남시의회가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제298회 임시회 개회 첫 날인 9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촉구 결의문’을 채택, 국제사회와 인접국가의 동의없는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경고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는 해양 및 대기오염으로 인류 전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사회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모든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검증을 받을 것과 조사 기구를 구성,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처리에 국민안전 문제를 검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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