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ㆍ중ㆍ고교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2개월 동안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예산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만들어가는 학교스포츠클럽, 찾아가는 동계스포츠교실, 지원하는 실내스포츠교실 등으로 운영된다.
학교스포츠클럽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활동량 감소 등을 고려해 건강과 체력 증진에 목적을 두고 목표지향의 대회 활동보다는 과정 지향의 스포츠활동으로 진행된다.
만들어가는 학교스포츠클럽은 14곳에서 학교 및 학급 단위 자체 체육활동 또는 학생 자치 프로그램과 연계한 스포츠축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거나 체육교육과정 및 창의적 체험학습과 연계한 학년말 집중형 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스포츠교실(컬링 교실)은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 및 학생 상호 협업 역량 함양을 위해 체육관이나 다목적실이 있는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강사와 장비 일체를 12곳에 교육과정과 연계해 42차시 지원한다.
겨울철 실내 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20곳에 배드민턴 물품을 보급, 노후 체육장비 교체를 통한 학교체육 운영의 내실화를 지원하는 실내스포츠교실(배드민턴)교실을 운영한다.
오정호 교육장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년말 체육 중심 교육과정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심신이 건강한 민주시민이 육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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