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형 그린뉴딜 주력…에너지위원회 개최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지역에너지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와 시민들이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명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에너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광명시 지역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에너지 분야 전문가 및 시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에너지위원회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조례(안)에 대해 기금 용도의 명확화, 수요자 맞춤 이용제도, 그린뉴딜 추진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조례(안)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광명형 그린뉴딜 선포를 시작으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설립 지원, 기후에너지센터 설립, 시민햇빛발전소 운영, 태양광 주택 지원 등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불평등 해소 및 일자리 창출 체계를 구체화해 그린뉴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지역에너지위원회는 지역에너지 정책 개발 및 평가, 민간 에너지 절약 및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생산 방안 마련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광명=김용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