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비대면 한마음 걷기대회 코로나로 잠정연기

한마음 걷기대회 포스터

오는 27일부터 3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비대면 의정부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다.

의정부시 체육회는 25일 이 같은 사실을 걷기대회 신청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렸다고 밝혔다.

대회 재개여부는 거리두기 2단계 종료일은 다음달 7일까지 지켜본 뒤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추후 일정에 대해선 문자 및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25일 현재 걷기대회 신청자는 2천146명이다.

의정부시 체육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경기일보가 주관하는 의정부 한마음 건강걷기대회는 코로나19로 올해는 부용천ㆍ중랑천ㆍ백석천 주변 9곳에서 비대면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의정부시 체육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만큼 불가피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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