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30일 코로나19와 동절기 발열·호흡기질환 등을 원스톱으로 진료하는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명시 보건소 주차장 내 설치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구분이 어려운 발열·호흡기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별도 공간에서 진료하고, 코로나19 증상 의심 시에는 코로나19 검사도 진행한다.
진료는 환자 간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평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전화하면 상담 및 진료예약을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으로 발열 및 호흡기환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의심자 선별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부터 소하동에 위치한 아이원병원에 일반진료와 동선이 분리된 별도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진료실(투명스크린, 음압기, 비대면 체온측정기)을 운영 중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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