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세종,1446’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개최

세종 1446 포스터

(재)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조요한)은 다음달 1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에 근간을 두었던 ‘세종’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세종, 1446’을 선보인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세종대왕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녕대군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 고뇌와 아픔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초연 당시 세종대왕 일대기를 바탕으로 밀도 있게 녹여낸 세종의 인간적 면모와 한국적인 선율로 풀어낸 노랫말, 화려한 무술과 의상 등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전 회차 기립 박수를 받았다.

이번 작품에는 한글 창제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애민군주 세종대왕 역에 박유덕, 그의 아버지 태종 역에는 남경주가 함께하며 세종과 대립하는 가상의 인물인 전해운 역에는 장지후가 맡았다. 역사상 내명부를 가장 잘 다스렸다고 알려진 호헌왕후 역에는 박소연이 출연하고, 1인 2역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이는 양녕대군과 장영실 역에는 황민수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장 총 객석수의 30% 미만만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좌석 띄어 앉기를 시행한다.

오산시 19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는 50%의 오스쿨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능시험 수험표 지참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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