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회 의정부시의원 " 내부청렴도 꼴찌 탈피하려면 간부공무원 달라져야"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시의원은 1일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가 최하위 수준인 것에 개탄스럽다” 며 “과장급 이상 공직자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이날 열린 의회 정례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2010년 우수기관, 2011년 최우수기관이 던 의정부시가 2018, 2019년 종합청렴도 3등급, 내부청렴도 5등급, 4등급 수준의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정부시의 공직자들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가 최하위 수준인 점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 물관리 최우수기관, 뉴딜사업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수상등 괄목할 만한 성과에 외부에서 시민들이 평가하는 의정부시와 공직자들이 내부에서 보는 의정부시 모습이 어떻게 이 같이 다를 수 있냐고 짚었다. 과장급 이상 공직자의 부당한 업무지시, 불공정한 인사평가 등이 원인이 아닌지 물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 공직자 1천 300명이 조직에 대한 만족감을 갖고 행복해야지만 시민을 위한 섬김 행정을 할 수 있고 내부청렴도도 높아질 것이라며 간부공직자들의 인식변화를 촉구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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