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 전국 1위

▲ 아파트 음료수대

파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결과 2그룹 (인구 20만명 이상 전국 37개 지자체 대상)에서 전국 1위(최우수상)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포상금 2천500만원을 받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경쟁력 있는 상수도체계를 구축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 161곳과 광역상수도를 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지역권역 6곳 등을 6개 그룹으로 나눠 167곳을 대상으로 수도시설 운영관리실태를 평가했다

▲ 수도시설(문산정수장, 월롱배수지, 교하배수지) 현장 점검.
▲ 수도시설(문산정수장, 월롱배수지, 교하배수지) 현장 점검.

시는 1차 기본ㆍ현장평가(상수도운영관리분야 등) 과 2차 PPT 발표(정부정책분야) 등 3개분야 27개 항목 평가 결과 상수도인력 전문성 확보, 위기 및 안전관리 대응능력, 정수시설 운영관리 등 상수도 운영·관리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5곳 중 최고 점수인 96.81점을 받았다.

특히 인천 수돗물 유충사고 이후 시민들의 오인신고를 최종환 시장이 SNS를 통해 직접 소통하고 수돗물 위기 대응본부를 구성하는 등 시민의 불안감 해소활동을 펼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최우수상 수상을 발판으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모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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