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코로나 19 검사확대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 추가 운영

파주시는 14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3주간 코로나19 검사 확대를 위한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시선별진료소는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 주차장에 설치된다. 대기실과 검사실 등이 조성된다. 파주 시민이면 누구나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주중·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코로나19 확산추세에 따라 운영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최대한 많은 시민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기입 대신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대체해 검사하는 ‘익명검사’도 허용한다. 검사 기피나 검사자에 대한 낙인효과를 방지하는 한편 검사 편의성도 도모하기 위해서다.

경찰과 군인 등 관계자 10명이 선별진료소 및 역학조사에 투입돼 업무를 지원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산발적인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검사 확대를 위한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는 만큼 선제적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한다. 개인방역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주=김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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