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도 도로정비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파주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정비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 기관에서 한단계 올랐다. 부상으로 기관 표창과 인센티브 6천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춘계(30%)와 추계(70%) 정비실적을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겨울 지속된 한파와 제설로 인해 파손된 각종 도로시설물 신속 정비를 위해 한파피해 도로정비계획과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춘 춘·추계 도로정비계획 등을 각각 수립해 정비를 추진해왔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도, 위임국도, 지방도 등 356개 구간 72㎞에 대해 재포장·퇴색 차선도색을 실시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및 물고임 방지를 위해 배수시설도 개선했다. 보행약자를 배려한 노후 보도정비 등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에도 초점을 두고 정비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지방도363호선 내 문산제일고 앞 군 방호벽을 철거, 도로를 확장해 상습 정체와 지역 간 단절문제를 말끔히 해소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위상에 걸맞은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