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금사면 노인복지시설, 격리 해제 앞두고 9명 무더기 확진

여주시 금사면 노인복지시설에서 해제를 앞두고 9명(여주시 112~120번 확진 자)이 추가 확진자로 판정돼 이 시설 누적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여주시재난안전본부는 이 시설 입소자 5명과 종사자 4명 등 9명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4일 금사면 노인복지시설은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서 코호트 격리 조치, 이후 2차 진단검사에서 시설 관계자 33명(직원 13명 입소자 20명) 중 입소자 1명과 종사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어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3차 검사에서 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코호트 격리는 이달 말까지 유지, 음성판정을 받은 16명은 오는 19일 4차 검사를 벌인다.

여주=류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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