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를 개교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꿈트리는 지역 초등학교 5학년 재학생부터 중학교 2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미래인재로서 갖춰야 할 4차 산업 관련, ▲이론과 기술 ▲민주시민 교육 ▲인문학 ▲하남이야기 등을 교육한다.
앞서 꿈트리’는 지난 18일 정식 개교했다.
이어 21일부터 연말까지 ‘하남혁신교육지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공지능과 미래교육 ▲에듀테크 기초 등 8개의 강의로 이뤄진 사전 온라인 강좌를 오픈한다.
해당 강좌 수강을 모두 마치고 미래학교 제안서를 제출한 학생들 가운데 20명을 선발,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18일부터 29일까지 하남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하남혁신교육지구 유튜브 채널 ‘꿈트리’ 홍보영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꿈트리는 학생들이 중심이 돼 서로 토론하고 사고력을 키워 나가는 하남의 미네르바 학교다. 이번 프로젝트를 미래교육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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