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호수스포츠센터 앞 임시선별진료소 긴급 설치 운영

임시 선별검사소(옥정호수스포츠센터)

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구 8사단 의무대대 부지에 설치 예정인 선별검사소 운영에 앞서 옥정호수스포트센터 앞 광장에 21일 임시선별검사소를 긴급 설치해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집중되고 접근이 쉬운 옥정신도시로 추가 설치,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로 확진자 폭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옥정호수스포츠센터 앞 광장에 설치됐다. 확진자 접촉자, 유증상자 중심으로 검사를 집중 시행한다.

선별검사소는 정부가 집중 검사기간으로 정한 내년 1월3일까지 2주간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개인정보 노출 우려와 검사기피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 휴대전화번호 외에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익명 검사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은 동절기 한파와 맞물려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검체채취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감염원 원천 차단을 위한 것”이라며 “의심증상이 있는 유증상자는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지체하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 임시 선별검사소(옥정호수스포츠센터) 2
임시 선별검사소(옥정호수스포츠센터)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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