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감일지구와 지하철 5ㆍ9호선 올림픽공원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35번 노선을 내년 1월4일부터 잠실역까지 연장 운행은 물론 기존 5대에서 15대로 증차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내버스 35번은 지난해 6월 감일지구 최초 입주 일정에 맞춰 올림픽공원역까지 운행을 시작, 현재 출근시간대 혼잡도 완화를 위해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해 운행 중이다.
시는 감일지구 입주가 계속됨에 따라 노선 연장과 증차를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논의했고 잠실역 연장 및 10대 증차 협의를 이끌어 냈다.
시는 이번 시내버스 35번 연장운행으로 서울 주요 지역과의 연결성이 높아지며 배차시간이 줄어들어 출ㆍ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24일부터 위례신도시까지 운행하던 광역버스 9202번과 시내버스 31번 등도 감일지구까지 연장돼 강남과 잠실방면으로의 연계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호 시장은 “감일지구의 출퇴근시간 교통혼잡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노선 다양화와 주요지역의 연계성 확보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감일지구 입주민의 교통불편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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