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배수관 누수사고(본보 21일자 6면) 관련 누수 지점을 찾아내면소 복구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사업소)에 따르면 48번 국도 사우동 선수삼거리 배수관 누수 지점을 찾아내기 위해 이날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단수, 이날 오후 1시40분께 누수 지점을 발견하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단수로 이 일대 주민 7천여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지만 새벽시간이어서 일부 야식 배달업소 외에 큰 불편은 없었다.
사업소는 이날 오후 7∼8시께 복구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소 관계자는 “배수관 누수 원인을 찾지 못해 2차 수돗물 공급중단을 고려했지만, 다행히 누수 지점이 발견됐다”며 “원인은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면서 배수관이 균열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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