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광역버스 준공영제 내년 3월 완료…내년 3월까지 7개 노선 신설

김포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구축 사업이 내년 3월 완료될 전망이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공공버스(준공영제)노선은 현재 운수업체의 운행준비에 맞춰 순차적으로 운행이 개시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1~3월 7개 노선 67대가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김포시에는 지난 3월 G6001, G6003번 2개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11~12월 G6002, G6004, 7000, 7100, G6005번 5개 노선이 신설, 전환해 운행 중이다.

내년 3월까지 새롭게 개통 예정인 노선은 7개 노선으로, 먼저 8000번과 6427번이 내년 1월1일부터 운행된다. 8000번은 대명항~영등포 신세계백화점까지 차량 8대(인가대수 9대)가 운행되며 6427번은 구래동 한가람우미린~강남역까지 우선 2대(인가대수 6대)가 운행을 시작한다.

이어 8600번과 8601번이 내년 2월1일부터 운행된다. 8600번은 양촌읍 휴먼시아 9단지~서울시청을 8대(인가대수 10대)가 운행하고 8601번은 양촌읍 대포리 차고지~서울시청까지 8대(인가대수 12대)가 운행된다.

나머지 3개 노선은 9008번, 1004번, G6000번으로 3월1일부터 운행된다. 9008번은 양촌읍 휴먼시아 9단지~부천간을 8대(인가대수 11대)가, 1004번은 인천시 서구 완정사거리~서울시청까지 인가대수 8대 모두가, G6000은 장기본동 고창마을, KCC~서강대학교까지를 8대(인가대수 11대)가 각각 운행된다.

이들 공공버스를 운행할 운수업체는 공공버스 노선 전환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차량준비 등 제반사항 준비를 완료해 나아가고 있다.

운수종사자의 경우 숙련되고 친절한 운수종사자를 엄선해 노선견습 및 친절교육 등의 양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일정 변경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공공버스(준공영제) 개통을 위해 해당 운수업체 일반 시내버스의 임의 감축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반 시내버스 인가준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공공버스로 운영되는 만큼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 개통일 조정이 불가피한 점 시민분들의 양해가 필요하다”면서 “공공버스(준공영제) 노선 운행을 통해 김포시의 대중교통 복지가 향상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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