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엄태준 시장 공약사업인 ‘여성친화도시’ 지정

비대면 원격으로 진행된 여성친화도시 심사장면

이천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엄태준 시장의 민선7기 공약이다.

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 등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 등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함께 만드는 여성당당 이천’을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정책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써 왔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2월16일 비대면 원격으로 진행된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심사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엄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공약사항인 시장 직속 이천시 양성평등위원회를 구성하고 밝은 빛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마을 만들기, 향기 만드는 여성친화마을 조성 등 양성평등기금 4개 공모사업도 진행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워크숍도 여는 등 시민들에게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도를 높이고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여성비전센터 건립에 따른 아이디어 발굴 등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특히 엄 시장이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직접 비전을 발표할 정도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의지를 보인 결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엄태준 시장은 “일상에서 차별이 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