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자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파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혁신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이다.

이번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혁신 노력과 성과를 측정했다.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 및 국민 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해 국민평가단과 전문가평가단 등이 함께 평가에 참여했다.

시는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변화’를 혁신 목표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정책을 추진했다.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해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강화를 비롯해 마을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구도심에는 도시기능 회복, 신도심에는 공동체 회복이라는 성과를 이룩했다.

복지분야에선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식사, 돌봄 등 4가지 서비스가 결합된 희망+ 온돌사업을 추진했으며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농촌지역에 협업을 통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한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도 전국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면마스크 제작 ▲인형로봇 집사 운영 ▲자활 공동세탁소 운영 ▲천원택시 확충 ▲혁신동아리 운영 ▲협업조정회의 및 협업포인트제 등도 우수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대정신을 반영한 혁신정책을 통해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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