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오는 13일부터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하는 폐건전지 보상교환사업을 추진한다.
가정에서 사용한 폐건전지 1㎏(약 30개)을 새 건전지(AA, AAA 중 선택) 1세트(2개)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건전지 재활용률을 향상시키고 분리배출의 생활화를 정착시켜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건전지 보상교환은 각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박윤환 시 환경사업소장은 “폐건전지 발생량은 연간 1만5천272t에 이르지만, 재활용률은 6.9%에 불과하다”며 “폐건전지 분리배출 시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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