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관계기관 협약 동의안 의결

용인시의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관련 협약 동의안 의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관계기관 협약 동의안이 용인시의회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된다.

용인시의회는 11일 제25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 동의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 안건은 용인시 원삼면 독성리, 고당리, 죽능리 일원에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사업 대상지 인근 지자체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용인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정부, 경기도, 용인시, SK 하이닉스 등이 참여하는 대형 산업단지조성사업으로 오는 2024년 제품 양산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기준 의장은 “의회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임시회를 열었다. 용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와 안성시,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상생협의체를 구성, 상생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이번 임시회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사업단지 조성을 위해 선행돼야 하는 절차인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1일 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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