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운수종사자 3천804명 전수검사

용인시청 서측광장(처인구보건소)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대중교통 종사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3천804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수지산성교회 발 집단감염 등의 추가 확산을 막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검사는 용인시청 서측 광장,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주차장, 수지구청 광장, 포은아트홀 광장 등 임시 선별진료소 4곳에서 가능하다. 비용은 무료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택시 1천923대에 마스크 9만8천510장을 배부하고 시내·시외버스·마을버스·학생 통학버스에도 마스크 9만장을 배부하는 등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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