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수산청, 바닷길 안전에 32억원 투입…상반기 65% 집행

▲ 입파도등대 전경
▲ 입파도등대 전경

평택ㆍ당진항에 32억원이 투입돼 등대 신설 등 노후 시설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안전한 뱃길 조성을 위해서다.

이 가운데 65%는 지역경제 활성화르 위해 상반기에 집행된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평택ㆍ당진항 소형 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안산 육도항 방파제에 등대 2기를 신설하고 교량ㆍ방파제 등 해양구조물 식별 강화를 위해 서해대교 등 7곳에 LED 표시등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기존 시설 점검에 드론을 활용해 취약요소를 보완하고 CCTV 추가 설치 및 서해부표관리소 도장동 증축 등도 추진한다.

관광객들에게 등대를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나만의 감성 등대 포토존’을 경기ㆍ충청권에 각각 1곳씩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바다의 신호등인 항로표지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조기집행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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