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남양주 의류창고 화재, 13시간만에 진화…1억9천만원 재산 피해

지난 11일 오후 7시35분께 남양주시 일패동의 한 의류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3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건물 1층 창고와 2층 주택, 주차장에 있던 아우디 등 승용차 3대를 모두 태워 1억9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창고 내부에 있던 직원들과 2층 주택 거주자 등 9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장 진입로가 협소한 데다 건물 일부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붕괴를 우려한 소방당국이 진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