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유흥주점 업주들이 12일 정부의 집합금지 해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포천 신읍동 유흥주점연합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포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가 다음주부터 노래방 등 일부 업종 집합금지를 풀겠다고 하는데 여전히 유흥주점은 집합금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업주들에게는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업종별 차별이 너무 심해 생활고에 분노까지 느낀다. 더는 버티기 힘든 지경”이라면서 “불공정한 집합금지를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현실성 있는 대안을 내놓을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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