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미세먼지·악취 대응 위한 대기질 측정 차량 본격 운영

용인시가 새롭게 도입한 대기질 측정차량. 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새롭게 도입한 대기질 측정차량. 용인시 제공

용인시가 미세먼지와 악취 측정이 가능한 대기질 측정차량 1대를 도입,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 차량은 대기오염 측정소와 동일한 미세먼지 측정장비가 탑재돼 측정소가 없는 처인구 원삼면, 양지면, 남사면 등지의 미세먼지 측정이 가능해졌다.

복합악취 측정장비와 무인포집장비 등도 탑재돼 악취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아스콘공장, 음식물폐기물 처리업체, 축사 주변 등지에서 실시간 측정과 원격포집 등도 가능하다.

시는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대응과 악취문제 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악취 배출 사업장에 효과적으로 대응,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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