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통합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양주시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한 사회안전망이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 옥정신도시 스마트시티 복합센터에 통합관제센터를 설치, 365일 24시간 CCTV 4천100여대를 통해 생활 속 위험요인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시 공무원 5명, 경찰 3명, 관제요원 12명 등 2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상황실을 비롯해 서버실, VR체험관, 브리핑룸 등을 갖췄다.

지난 2년 동안 국도비 30억6천만원을 확보, 각종 범죄ㆍ재난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 등을 보호하는 통합관제를 비롯해 스마트시티 구축, IoT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방범, 무단투기, 교통, 주정차 등 목적별로 운영하던 CCTV 4천45대를 다목적 CCTV로 전환하고 우범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CCTV 316곳과 LEDㆍ위치안내판, 비상벨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보호에 주력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통합플랫폼 5대 연계서비스를 통해 긴급상황시 CCTV 정보를 유관 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관제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에 지난 한해 범죄 52건, 음주운전 7건, 실종 12건, 교통사고 15건, 청소년 비행 79건, 화재 등 1천30여건의 사건사고 상황을 실시간 전달하는 등 신속한 사건 대응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 기반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안전 서비스 수준을 대폭 높이고 스마트시티 조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시민이 더 안전한 삶, 더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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