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서울 잠실 간을 운행하는 경기도 공공버스 G 6000번이 올 하반기부터 증차되면서 의정부시민들의 잠실나들이가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15일 지난해 3월부터 운행하는 G6000번을 현행 8대서 올 하반기부터는 2대를 늘려 하루 10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중 한 대는 2층 버스다.
G 6000번 버스는 현재 20~30분 간격이나 증차되면 15분~20분 간격으로 운행이 가능하다. 첫차는 신곡동 롯데마트 앞 신동초등학교에서 오전 5시에 출발하며 막차는 잠실 광역환승센터에서 오전 12시 5분이다. 신동 초- e편한세상 신곡 파크비스타- 백병원- 산들마을 2단지 - 송양초- 민락IC를 거쳐 포천 구리간 고속도로를 타고 잠실 환승센터를 오간다. 의정부시 시내구간서 20분 정도 고속도로, 서울서 35- 40분 정도 소요된다. G 6000번 이용객은 1일 평균 1천 200명 안팎이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입찰 경쟁을 통해 노선 운수업체를 선정하고 5~9년간 노선운영권을 주는 한정면허 형태다.
지우현 의정부시 교통기획과장은 "G6000번 버스가 증차되면 출·퇴근 시간 때 입석승차가 사라지는 등 광역교통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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