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시민 3만6천110여가구가 지난해 1년 동안 탄소포인트제에 가입, 온실가스 배출량 7천287t을 감축했다.
이 같은 실적은 도내 1위로 30년생 소나무 100만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둔 셈이다.
이 제도에 가입해 전기ㆍ상수도ㆍ도시가스 사용을 절감하면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 탄소포인트로 환산해 현금이나 포인트로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는 6천700여가구가 5천744만원, 하반기에는 5천300여가구가 7천260만원의 인센티브를 각각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신규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유도, 시민들이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으로 현금도 알뜰히 챙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힌다는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한 뒤 가입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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