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6일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조장시와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온택트)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군 소통협력담당관과 중국 조장시 외사판공실 실무진 간 새해인사를 시작으로 양 도시 간 대외교류를 위한 정기적 화상회의 추진과 대표 관광지 온라인 홍보, 학교 간 자매결연, 문화·체육 단체 교류 등의 비대면 교류방안과 코로나19 종식 이후 교류 활성화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군은 중국 조장시와 지난해 12월부터 자매결연 맺은 학교 3곳(단월중-조장시실험학교, 옥천초-조장시실험초등학교, 강상초-조장시립신초등학교)와 온라인 교류 행사를 진행하는 등 교육, 문화, 체육 등 각종 분야별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 가고 있다.
이현주 소통협력담당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자체 국제교류가 큰 영향을 받고 있어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자매도시와의 관계를 지속,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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