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다음달 19일까지 ‘2021년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규모 성장) 안양’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창업기업 9개사를 모집해 ▲공간지원 ▲자금지원(기업당 3천만원) ▲투자유치 및 연계프로그램 등 유망 청년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내용이 골자다.
공간지원을 보면 진흥원 운영입주시설(안양창조산업진흥원 본원, 안양창업지원센터, 동안벤처센터) 혹은 안양지역 지식산업센터 등으로 입주 시 1년치 기준 기업당 최대 450만원 한도의 임대료가 지원된다.
자금지원에선 기업당 3천만원 안팎 개발·운영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이 자금지원은 스타트업 분야 최대 애로사항인 개발 분야 인건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선정된 기업은 유망청년창업기업으로 인증 및 청년창업펀드의 투자 대상 기업으로 추천되는 등 안양시 청년창업기업 100개 집중육성을 위해 시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연계된다.
최대호 시장은 “유망한 청년기업이 안양에서 사업을 시작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때까지 모든 과정을 조력하겠다”며 “청년이 모험정신으로 창업하고, 청년기업은 마음 놓고 사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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