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옥길호반베르디움 아파트에 3번째 다함께돌봄센터 내달 1일 개소

부천에 세번째로 옥길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됐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 옥길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다음달 1일 새로운 다함께 돌봄센터가 문을 연다. 부천 지역의 3번째 다함께 돌봄센터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돌봄 기관이다.

시는 옥길호반베르디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박경태)와 커뮤니티센터를 무상으로 10년 ㅈ동안 임대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커뮤니티센터에 돌봄공간을 조성했다.

이 센터는 사단법인 나눔과섬김이 위탁 운영한다. 이용정원은 35명 규모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자격기준을 갖춘 관리자와 돌봄교사 등이 상주하면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습 및 숙제·독서 지도, 급·간식 제공, 예체능 활동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9년 복사골문화센터와 고강은행단지 등 2곳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16곳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화복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돌봄 수요가 많은 곳, 인프라가 부족한 곳 등을 우선해 순차적으로 돌봄센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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