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60억원 인센티브’ 화장장 최종후보지 4월 선정

양평군은 공설화장시설 후보지 공모에 신청한 마을 2곳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타당성 검토용역을 벌일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마을 2곳은 양서면 양수1리와 용문면 삼성2리 등으로 모두 주민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응모했다.

군은 용역조사, 현장실사, 공설화장시설 건립추진위 심의 등을 거쳐 오는 4월까지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설화장시설은 부지면적 3만㎡에 화장로 5기, 연면적 3천㎡ 등의 규모이며 오는 2023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공설화장시설이 들어서는 마을에 연차적으로 인센티브 60억원을 지원한다.

장례용품 판매점, 식당, 카페 등 화장시설 부대시설 운영권도 부여하고 화장시설 근로자 우선 채용, 화장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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