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1~14일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에 나선다.
특별감시는 설연휴 전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연휴 중 취약지역 순찰과 상황실 운영 등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연휴 전에는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조공문을 발송, 자율점검 등을 통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유도한다.
연휴 동안에는 팔당상수원 상류 및 주요 하천 등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가 지속함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해 무인항공기(드론) 및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 과학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원격감시를 벌인다.
이를 통해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위법행위 의심사항이 적발되면 해당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봉우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은 “설연휴 대비 환경오염 예방활동과 환경감시를 강화,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설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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