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성지역에서 564건의 화재가 발생, 이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다쳤다.
화성소방서는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화재발생현황 통계’를 공개했다.
통계를 보면 지난해 564건의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637건)보다 11.5% 감소한 수치다.
인명피해 33명(사망 4ㆍ부상 29)은 전년(31명) 대비 6.5% 늘었고, 재산피해는 288억8천여만원으로 전년(409억8천여만원)보다 29.5% 줄었다.
김인겸 서장은 “통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화재저감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안전을 홍보하고, 화재 감소방안을 강구해 인명 및 재산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화성소방서는 다음달 15일까지 설명절 화재안전대책을 진행한다.
이번 대책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불시단속 통한 화재안전관리 ▲코로나19 관련 시설 긴급 화재안전점검 ▲관계자 중심의 전통시장 자율 화재안전점검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현장방문 지도점검 등에 나선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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